정영애 장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편적 여성 인권의 문제" > 데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열기

데프뉴스 HOME

정영애 장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편적 여성 인권의 문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64회 작성일 21-04-02 14:54

본문

정영애 장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편적 여성 인권의 문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획전 관람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1-03-30 06:00 송고
  • 공유
  • 축소/확대
  • 인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모습.(여성가족부제공)© 뉴스1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30일 한국만화박물관(경기도 부천시 소재)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기획전 '열여섯 살이었지' 현장을 찾아 전시 현황을 살핀다.

여가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매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역사적 사료, 피해자가 직접 그린 그림과 사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자료 등을 전시했다.

지난해 11월 개막해 오는 6월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는 기획전 '열여섯 살이었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대중에 친근한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알리고 있어 호평받고 있다. 

전시는 증언, 진실, 역사, 기록 등 총 4개의 부문으로 구성됐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만화, 애니메이션, 증강현실(AR) 작품, 청소년작품공모전 수상 작품, 관련 연표와 피해자 사진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만화박물관 누리집에서도 가상현실(VR) 기법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국내외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언어의 불편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독일어), 청각·시각 장애인들도 관람할 수 있는 해설(배리어프리 도슨트) 영상을 제공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내외적 공감대가 확산할 수 있도록 재외 한국문화원 및 국내외 여성(사)박물관·인권박물관 등 80여 곳에 관련 전시도록과 전시 리플릿, QR코드 스티커 등도 제공했다.

정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전시 성폭력으로 이미 증언과 역사적 사료 등으로 인정된 사실"이라며 "피해자 존엄과 명예가 지켜질 수 있도록 관련 기획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전시를 관람하는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보편적 여성인권의 문제로 함께 인식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