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10일부터 기자회견 수어통역 지원

입력 2020.08.08 (14:52) 수정 2020.08.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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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오는 10일부터 기자회견 수어 통역을 지원합니다.

국회는 오늘(8일) 소통관 내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되는 회견에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고, 수어 통역이 포함된 회견 영상을 국회 홈페이지에 중계·게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정이 미리 정해진 회견 외에도, 즉석 회견 역시 통역사 여건을 고려해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수어 통역이 지원되는 첫 기자회견의 주인공은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될 전망입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기해왔던 장 의원은 오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참정권 보장 촉구 및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수어 통역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국회의 다양한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국회 곳곳에 남아있는 문턱을 찾아내고 허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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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10일부터 기자회견 수어통역 지원
    • 입력 2020-08-08 14:52:32
    • 수정2020-08-08 14:59:22
    정치
국회가 오는 10일부터 기자회견 수어 통역을 지원합니다.

국회는 오늘(8일) 소통관 내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되는 회견에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고, 수어 통역이 포함된 회견 영상을 국회 홈페이지에 중계·게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정이 미리 정해진 회견 외에도, 즉석 회견 역시 통역사 여건을 고려해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수어 통역이 지원되는 첫 기자회견의 주인공은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될 전망입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기해왔던 장 의원은 오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참정권 보장 촉구 및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수어 통역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국회의 다양한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국회 곳곳에 남아있는 문턱을 찾아내고 허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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